일기 2017. 3. 30. 06:48

Looking into my stimulus for months. MONTHS. 

너무나 지겹다. 정말. 얼른 끝내고 싶다. 근데 안. 끝나.

영어직관이 있음 두배는 빨리 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나의 어드바이저는 그저 신기해하기만 하고... 

어떻게. 그렇게. 일을. 느리게. 할. 수.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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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17. 3. 26. 05:35

일본 미용실 가기 전에 얼마나 희망에 부풀어있었는지 -- 

근데 이번의 옵티멀한 선택은 전체 머리 (샤기아닌) 컷 + 앞머리 펌만 하고 집에서 웨이브로 고무줄 만드는 거였어- 

뭐 한 백불정도 더 쓴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속이 쓰리잖아. 


그리고 결정적으로 머리가 되게 안 이쁘잖아. 

그냥 얼굴 문젠가 ㅠㅠ 

훌쩍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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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17. 3. 26. 05:33

어제 학회에서 리젝된 충격으로 그로기 상태에 있다가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언니들과 소호에 브런치 먹으러 감. 

무거운 가방을 메고 하루종일처럼 느껴지는 시간을 걷고 나니 

넘너무 피곤하네.  


근데 왜 다들 그렇게 poached egg를 가지고 난리들일까 

먹어보면 딱히 대단한 맛도 아닌데 ...

다음번 브런치 때는 좀더 지조있게 다른 것을 시켜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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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토막 2017. 1. 13. 16:39

한 사람이 떠난 자리는 결코 다른 것으로 대체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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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16. 12. 15. 17:04

1,2,3년차의 시간이 linear하게 지나갔다면 

4년차가 되면서부터는 뭔가 tipping point를 지났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바로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다. 


1. 이제 웬만한 일에 심적 damage를 안 입음.  

2. 망해도 괜찮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웬만해서 안 망한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기도 함. 

3. Presentation 준비 진짜 대충함. 예전엔 막 발표 스크립트도 다 쓰고 그랬는데, 이제 영어도 그냥 준비없이 하는 지경에 이름. 

4. 약간 포기한 상태같기도 하고 ... 

5. 이번 생의 박사과정은 망했어- 뭐 그런거랄까. 

6. 마지막 말은... 하나님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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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2016. 12. 8. 18:38


요즘 하염없이 하염없이 듣고있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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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16. 9. 14. 13:11

그동안 일어난 일이 너무 많아서 오늘처럼 피곤한 날 다 쓸 수는 없겠다. 

학기는 어느새 2주 정도가 흘러서 이제 9월의 중순이 되었네. 


난생처음 혼자 그것도 남의 나라에서 집을 구하러 다닌 에피소드도 참 길고 할 말이 많지마는

그보다 꼭 적어두고 싶은 것은 나의 내면의 변화다. 

약 때문인지 환경 변화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이제 무드가 거의 완벽하게 돌아왔다. 

이제 친구도 잘 사귈 수 있을 것 같고, 남들에게 조금 더 다가가고 싶은 생각이 들고, 

그런 모든 initiative가 예전보다 '쉽게' 느껴진다. 

그 이상했던, 날 많이 괴롭혔던 'I'm disconnected to everything' 의 느낌을 요즘 잊고 살고 있다-!  

그래서 소감이 어떠냐고? 


일단은 "편리"해지긴 했는데 왠지 조금은 씁쓸한 기분이 든다. 


여튼 잘 기능하고 있다. 

그리고 아주 오랫만에, 

마음이 '편'하다. 


(알차게 보내야 할 학기의 한주한주가 가는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10월 1일까지만 시간이 빨리 흘러줬음 좋겠다. 나 얼른 새집으로 이사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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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토막 2016. 8. 25. 13:02


아내가 된 기념으로 언제까지나 무한히 참아주는 속깊은 반쪽을 연기하려 했는데  

정말 꼭 이렇게 화를 한번 내야지만 그제야 말이 통하는 남편 진짜 미워. 

부부 사이에도 결국 힘의 논리인거냐. 

별거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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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16. 7. 22. 03:57

지난 한달간 나는 두둥실 풍선처럼 하늘로 떠올랐다. 

공부가 재밌으니 기분도 좋았지만 너무나 오랫만에 느껴보는 무중력의 느낌은 두렵기도 했다. 

언제 어디선가 뻥하고 터질 거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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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토막 2016. 7. 22. 03:55


FINALLY I understand the non-parametric permutation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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