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2018. 7. 6. 03:50

출처 http://egloos.zum.com/echolalia/v/775310

요즘 친구 YN이 에니어그램에 푹 빠져서 나까지 에니어그램에 강제 입문당했는데 (내 메일박스에 그냥 자기 책을 놓고 가버림...) 책을 읽어보니 나는 5번에 가까운 것 같다. 아래는 어느 블로그에서 발견한 5번에 관한 설명인데 중간중간 너무 소름끼치게 잘 맞는 부분이 있어서 가져옴- (이건 너무나 나야!! '0' 꺅꺅 꺽꺽 하며 읽음...)  

이런 류의 팝 심리학 크게 믿지는 않지만 때로 이정도로 깊은 면을 캐치해내는 것을 보면 완전히 근거가 없진 않다 싶음. 한 사람의 성격이 가진 여러가지 양상은 random assortment가 아니라 분명 어떤 시스템을 이루고 있다고나 할까?  


5 번 유 형 - 탐구자, 관찰자

 

1. 특성 
지적이고 냉철한 관찰자로서 정확하게 의사결정을 내리며 이해력과 통찰력이 있다. 
호기심이 많고 창의적이며 수용적이다. 
여러 의견을 하나로 모아 요약 정리를 잘 한다. 
주제가 없는 이야기나 모임을 싫어하며 말수가 적다. 
신중하고 사려가 깊으며 유머감각으로 주위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 기지가 있다. 
깊이 탐구하여 문제의 핵심을 파고드는 재능이 있다.( 분석적, 창의적 )

 

2. 집착 
모든 것을'알고, 이해하고 싶다'는 것에 집착한다.(현명하기 위해) 
- 어떤 회사원은 뭔가를 배우지 않는 날은 햇빛이 없는 날과 같다. 
- 회의에 참석하면 맨 뒤에 앉아 모든 상황을 관찰하고 끝날 무렵에 한마디로 요약정리해서 이야기한다.(관찰자) 
- 항상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고자 한다. 
( 예기치 못한 사태를 두려워하여 미리 정보 입수 ) 
- 회의에서 이야기할 내용과 소요될 시간을 미리 생각해 준비한다.

현실에서 얻는 정보를 정리하기 위해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 구석진 다락방선호, 고독 속에서 공상을 즐김 
- 결혼해서 자기 방 따로 없는 것이 속상하다. ( 자기공간 없으면 힘들어한다.) 
결혼하기 전에 골방을 자기 방으로 쓰고, 문을 잠그고 다니다. 
- 회사원이 틈만 나면 추운 휴게실에 혼자서 바둑 책, 낚시 책 본다. 
- 독특한 것, 환상, 비밀, 신비한 것에 관심이 많다.(남들이 알지 못하는 분야) 
- 고등학생이 프로이드의 정신세계에 관한 책을 매일 학교에서 읽는다.(꿈과 관련) 
- 내면세계에 관심이 많으므로 에니어그램 모임에 잘 나올 수 있다.


- 점성술 등 
- 사람 앞에 나서는 것, 주목받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사교적이지 않다.) 
- 5번 모임에 가면 먼저 나서서 말하는 사람이 없어서 몇 분 동안 침묵이 흐름. 
대체로 남의 말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 3번 모임에 가면 서로 만나자마자 명함을 주고받고 하면서 자기를 드러낸다. 
- 사생활이 공개되는 것이 두려워하며 경계적인 자세로 관계를 맺고 현실에 개입하지 않 으면서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한다. 
- 이사 온 후로 반상회 거의 참석하지 않는다.

 

3. 유혹(함정) 
지식에 대한 탐욕이다. (지식 = 힘이다.) 
모든 것을 알면 삶을 보장받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끊임없이 지식을 끌어 모으고 정보를 수집하여 마음 속에 쌓아 둔다 
- 또 다른 학위, 세미나, 책, 침묵, 피정 등 쫒아 다님 
- 시간, 에너지, 자원에 대해서는 탐욕적이다. 
- 법원장이 어떤 행사에 참석하라고 어렵게 부탁했는데 자기만의 시간과 공간을 
침해당한다고 하면서 허용하지 않는다. 
( 남의 간섭으로 시간 빼앗기는 것 싫어함 ) 
- 지적 활동에는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으나 타인을 위해 쓰기는 싫어한다. 
50대 아저씨 성서공부는 쫒아다니나 교회 봉사활동은 안 한다. 
- 항상 부족하므로 현실에 뛰어 들지 못하고 관찰자로서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한다. 
- 한 번 들어가면 나오지는 않는다.(왜? 공허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4. 회피 
내적 공허감을 피한다. (공허감을 채우기 위한 훌륭한 도구는 지식) 
- 신혼 때 다른 방 쓰는 남편에게 가보면 문 잠그고 책 속에 파묻혀 자료 수집한다. 
대 낮인데도 검정 커텐을 치고 빛을 차단한 채 스탠드 불빛에 의지하여 공부에 열중

수집 욕이 강하다.( 특히 정보 ) 
- 지식, 신문, 잡지,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노트나 책, 레코드, 선물 등 
담배, 은갑지도 차곡차곡 모으고, 신문도 수십 년 된 것들이 수두룩.

 

5. 방어기제 
후퇴와 거리두기이다. 
- 감정적으로 휘말려서 판단력과 사고가 혼란스러워지는 것이 두려워 세상과 접촉 하려 하지 않는다.

사람들과 거리두기가 습관화되어 있고 신체적인 접촉을 싫어한다. 
(친분관계, 감정, 섹스등 회피, 독신자의 성격을 지님) 
- 데이트 약속 후 만나러 나갔는데 막상 만나니까 쉬고 싶어짐, 상대와 만나서 
대화하고 감정을 나누는 것보다 거리감을 두고 헤어진 후에 그 만남을 되씹어 보 는 것이 더 즐겁고 친밀감을 느낀다 
- 결혼을 약속한 애인과 영화를 보는데 반바지 입은 남자 친구 무릎이 닿으면 얼른 피함.

일이 발생하면 긴장하고 자기 감정을 억제하여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냉정해 보임) 
- 브레이크가 고장난 버스가 도로 난간에 걸려있다. 
- 그러나 실제로 아주 깊은 감정의 보고를 가지고 있다. 
- 어떤 일이 일어나면 일단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혼자 있을 때 재정리하고 평가하 면서 자기감정을 만난다.(자기세계에 빠진다.)

 

6. 죄의식 
자기가 이해하지 못하고 알지 못하여서 쓸모 없고 무능한 사람이라고 여겨질 때

 

7. 근원적인 문제(죄) 
인색함이다.( 나누면 마음이 텅 빈 것 같음 ) 
- 자신을 드러내놓기에 인색하다.(사생활과 사적인 말을 거의 하지 않는다.) 
- 시간, 지식, 정보, 돈, 말까지 절제,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한다. 
맛있게 하는 식당, 피부 관리하는 정보 등 잘 안 알려줌 
선물 받은 한말의 잣이 썩어도 그냥 둔다. - 나중에 먹어야지. 
집안의 구석구석 잡다한 물건들로 쌓여져 있다. 
자신의 욕구에도 인색하다.(자신의 필요를 최소한으로 줄임으로써) 
- 맛있는 것 조금만 산다. 옷도 잘 안 사 입는다.

 

8. 시간관념 
마치 시계 속에 들어앉아서 일련의 중요한 순간이나 경험을 내려다보듯이 흐르는 시간 을 지켜보고 있다.(관찰대상 : '아! 시간이 흘러간다.', '5분이 지났다.') 
과거 일을 이야기할 때 각 체험과 그것의 중요성을 일어난 연대순으로 한다. 
한정된 시간 내에 많은 것을 알아야 하기에 한가지 일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싫어한다.


9. 어린시절

부모가 지나치게 억압한다는 불안 때문에 안정감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길을 찾음 
- 가족과 떨어져서 정신적, 육체적, 감정적으로 자신만의 장소로 숨어들었다. 
- 자신의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필요에서 객관적인 어떤 것을 관심을 돌렸다 
어울려 놀기보다는 책 속에 파묻히거나 악기연주, 곤충이나 식물을 수집 
옹색한 환경에서 성장했을 경우 - 내면으로 도피 
부모의 따스한 애정과 다정한 접촉을 거의 받지 못했을 경우 
가족들이 돌봐주지 않아 외로워했다거나 
부모의 지나친 간섭으로 거리두기가 체질화된 경우


10. 극복방안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생각 속에서 나와 행동하라. 
삶으로부터 초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관계 속에서 사랑을 체험하라. 
내부로 움츠리지 말고 외부를 향해 나아가서 활동에 참여하라.


11. 상징동물과 색깔 
부정적 : 여우 - 일의 가장자리를 맴돌며 계속 주시하므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잘 안다. 
긍정적 : 올빼미 - 모든 것을 보지만 간섭하지 않고 먹이를 채가는 정확성 있다. 
색 깔 : 파랑 - 빛을 흡수 내향성, 휴식, 거리감 
국 가 : 영국 - 보수적이고 예의바르며 신중하고 냉정하게 거리를 유지함.

 

*********************************************************************

5번 유형 - 강렬한, 두뇌 중심적인, 혁신적인, 고립화된.

 

지적이고 냉철한 관찰자이다 
이들은 자신의 감정과 적절한 거리를 둘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항상 냉정하게 사고한다. 정신적인 압력을 받아도 사고가 둔해지는 경우가 드물며 정확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해력이 뛰어나며 타인의 말에 숨겨진 의미나 벌어지는 사태의 진상을 통찰해 내는 능력도 있다. 말뿐만 아니라 행동이나 표정 등으로 능숙하게 애정을 표현하는 점도 이들의 매력이다. 이들은 책임감을 갖고 직무를 수행하며 자신의 영역이 어디까지인지 잘 아라고 있다. 따라서 타인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서 적절하게 조언할 줄 안다. 타인의 잘못을 따지거나 비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상대방의 발목을 부드럽게 지적하는 온화한 면도 갖고 있다 이들의 집착은 공허함의 회피에 있다. 그리고 자신이 느끼는 공허함은 주위 사람들이 천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타인에게 책임을 돌리는 나쁜 습관이 있다. 이런 성격 때문에 그들은 타인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자신의 눈으로 현실을 관찰하고 독자적인 의미와 체계를 부여하려고 한다.

 

고독을 좋아하고 감정으로부터 멀어지려 한다 
이들은 주위 사람들 때문에 자신의 판단력이나 사고가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싫어한다.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진정한 자기 모습을 드러내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들은 고독한 시간을 좋아한다. 이들에게는 사생활 침범이 가장 불쾌한 일이다. 고독 속에서 공상을 즐기고 매사를 정리해 보면서 자신의 진정한 검정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 이들은 대인관계에서 아주 독특한 습성을 갖고 있다. 우선 소극적인 성격과 고독을 좋아하는 면이다.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을 호전시키려고 할 때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은 상대방과 만나고 있을 때 뿐이다. 이들은 상대방을 만나 얻은 정보를 집에 돌아와 혼자가 된 다음에 정리한다. 동시에 감정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어떤 기대도 갖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들은 자기가 감정을 배제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다. 주위로부터 너무 감정의 기복이 없다는 말을 들으면 뜻밖이라고 생각한다. 감정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있는 자신을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머리로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한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깊게 맺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자립을 지킨다. 이들이 부득이 사람들 앞에 나서야 하는 경우에는 폭넓게 사람들을 사귄다. 그러나 깊게 사귀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생활의 여러 영역에서 서로 다른 친구나 취미를 가지려고 한다. 이들은 자신의 심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이야기보다 공통된 취미나 흥미를 화제로 삼거나 다른 사람들을 화제의 중심으로 올려 놓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면서 조언자나 평론가라는 방관자적인 모습으로 일관한다.

 

인간이나 물질이 아닌 지식에 집착한다 
이들은 사전에 모든 정보를 입수해서 어떤 일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한다.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이들은 혼란상태에 빠져 감정과 직면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것은 이들에게 매우 두려운 일이다. 정보를 바탕으로 예측을 해두면 난관에 직면하게 되더라도 비교적 냉철해질 수 있다. 회의에서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몇 시간 정도 이야기할 것인가를 미리 생각해두는 것은 이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주제와 시간을 미리 파악해 대비를 하면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립심이 강한 것도 이들의 특색이다. 이들은 타인의 호의를 얻으려 하지 않고 자유로운 지위를 좋아하며 특히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력한다. 그것은 무엇보다 공허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이 말하는 자립은 금전과 물질에 대한 욕심이 없는 청빈주의에 입각한 자립인 것이다. 이들이 가장 집착하는 것은 사람이나 물질이 아니라 지식이다. 지식은 이들의 공허함을 채워주는 훌륭한 도구인 것이다. 이것은 미래를 내다보고 싶어하는 욕구나 인간성을 체계화시키는 것에 흥미를 갖는 것과도 통하며 이들이 갖고 있는 예리한 관찰력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균형을 잃기 쉬운 포인트(함정) :지식

이들은 지식이 풍부하고 사물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가능하며 판단력도 출중하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에는 서투르다. 이들의 함정은 지식을 과대하게 평가하고 지식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타인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야 한다고 오해하고 있는 점이다.지식을 지나치게 추구해 이지적인 면만을 발달시켜가다 보면 행동이 뒤따르지 못하게 된다. 사람들을 멀리하고 혼자서 깊은 생각에 빠지면 자신의 감정,생각조차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적극적으로 행동할 필요가 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 상황에 뛰어들어야 한다. 방관자적인 자세로는 인생의 진정한 모습을 알 수 없다.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또 그렇게 행동하며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지혜와 활력이 자신의 내면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적극적 자기혁신 포인트

돌발적인 사태와 감정의 동요를 두려워하지 말자 
이들은 외부 세계를 침략적이고 위험한 것으로 인식한다. 그래서 집이라는 안전지대를 이탈하지 않고 사람 눈에 띄지 않게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을 너무 가깝게 받아들이면 방어수단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항상 타인과 안전거리를 유지하려고 한다. 이들이 사회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방안에만 틀어박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무시함으로써 자신의 내면에 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둘 수 없는 경우에는 자신의 감정과 거리를 두는 것이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있을 때 감정의 뚜껑을 닫는다. 그리고 나중에 혼자가 되고 나서 당시의 만남을 정리한다. 그러나 이러한 자기 방어적인 태도로는 타인과 깊은 유대를 갖지 못한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지 못하는 폐해도 생겨난다. 지식을 습득,분석하고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습관 때문에 이들은 실제 경험이 아닌 의사 체험으로 만족하고 마는 경향이 있다. 실제의 느낌이나 체험을 경시하는 것도 이들이 깨달아야 할 나쁜 면이다.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자 
이들이 감정에 얽매이지 않으려는 자기 방어적 태도는 욕망의 억제로 이어진다. 무엇인가 갈구하는 욕망은 슬픔과 상실을 향한 출발점이고 간절한 바람은 타인에 대한 집착과 의존에 빠져 괴로워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들은 사람이나 물질에 집착하지 않으려 할 뿐 아니라 욕망을 느끼는 것에 혐오감마저 갖는다 나아가 원하는 것을 얻었다는 만족감보다도 청빈한 자신에 대해 우월감을 느낀다. 그러나 이들은 우선 너무 욕심이 없는 자신의 성격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동시에 자기가 인색하다는 사실 역시 깨달아야 한다. 그들은 돈이나 시간을 남에게 나누어줄 줄 모른다 욕심이 없는 자신을 지탱해 주는 것은 최소한의 지출로도 잘 꾸려나갈 수 있다는 자부심이다. 그러나 사업이나 인간관계에서 손해를 감수해야 이득이 있다는 사고방식은 대단히 중요하다.

 

자신을 과감하게 드러내자 
항상 방관자적인 태도로 사물을 바라보는 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마주 대하고 적극성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을 과감하게 드러내 보일 필요가 있다. 마음이 내키지 않더라도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해보고 자신의 실적을 발표해 보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드러내 보면 외부 세계가 그렇게 위험한 것이 아님을 이해할 수 있다. 또 자신의 감정을 마주 대하는 것에도 익숙해질 수 있다. 이들은 인간관계 속에서 알력과 상실감,사생활 침해,자유의 제한이 생길까 봐 두려워하고 이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동시에 자신의 지적이고 순수한 면에 대해 우월감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완고한 비밀주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강하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이 적극적을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게 되면 현저하게 진보된 자기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이들은 천부적으로 왕성한 지식욕과 분석력, 그리고 풍부한 내면 세계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위험을 두려워 말고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자신의 희망에 활기를 불어넣게 되면 가능성으로 넘친 미래가 열릴 것이다.



기본적인 두려움 : 쓸모없는 인간이 되는 것, 무력감
기본적인 욕구 : 능력 있는, 자신감 있는
4번 날개를 가진 5번 : 성상 파괴자
6번 날개를 가진 5번 : 문제 해결자

 

+++  상세설명  +++

 

○ 평균적인 상태

개념화에 익숙하고 행동을 하기 전에 모든 것을 머리 속에서 조율한다. 모델을 만들고 준비하고 연습하고 자료를 모은다. 학구적이고 기술을 획득한다. 전문화 되기를 원하고 지적이고 종종 기존의 일하는 방식에 도전한다. 복잡한 아이디어나 상상의 세계에 몰두함으로써 현실과 분리되어 간다. 현실보다는 비전과 자신이 해석한 세계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함이나 신비주의 학문에 관심을 보이고 빠지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내적인 세계와 개인적인 비전을 간섭하는 어떤 것에 대해서도 적대적인 태도를 취한다. 도발적이고 남을 자극하는 급진적인 입장을 갖기도 하며 냉소적이고 논쟁적인 모습을 보인다.

○ 건강한 상태

모든 것을 놀라운 감수성과 직관력으로 관찰을 한다. 대부분 정신적으로 긴장된 상태이고 호기심이 많고 지적인 흥미를 추구한다. 예견력을 갖추고 있다. 집중할 수 있으며 자신의 관심분야에 푹 빠질 수 있다. 자신의 관심 분야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장악하고 있다.


지식에 열광하며 어떤 분야에 전문가가 되기를 원한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이며 극단적으로 가치있는 것을 생산해내며, 매우 독립적이며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최상의 상태에서는 비전을 가지고 있고 세상을 꿰뚫어 보며 광범위하게 세상을 이해한다.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며 사물의 전체를 보며 그 맥락 속에서 사물들을 이해한다. 개척적인 발견자이며 새로운 방식으로 일을 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발견한다.

○ 건강하지 못한 상태

현실에서 벗어나 은둔적인 모습을 보이며 기괴하고 허무적인 모습을 보인다. 공격에 대해 매우 불안해 하며 안정감을 잃는 모습을 보인다. 사람들을 거부하고 사회적인 애정표시를 싫어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강박적인 생각에 의해 위협을 받고 두려워하고 공포에 사로잡힌다. 자살을 시도하거나 심리적으로 현실과 격리감을 느낀다.

○ 핵심 동기

지식을 소유하기를 원하고 환경을 이해하고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모든 것을 파악하기를 원한다.

○ 사례

아인슈타인, 스티븐 호킹, 빌 게이츠, 존 레논, 에밀 디킨스, 빈센트 반 고호



posted by shys
:
게시판/Language Log 2017. 10. 23. 06:10

한영사전은 영어공부의 적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한영사전이 다시 큰 도움이 되는 시기에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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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ys
:
게시판/그밖 2015. 11. 2. 14:04

궁금했던 정보 +_+

생각보다 에스프레소에 카페인이 얼마 없군- 

그래- 11월은 티에 도전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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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feine content for coffee, tea, soda and more

By Mayo Clinic Staff


Introduction

If you're like most adults, caffeine is a part of your daily routine. But do you know the caffeine content of your favorite drink?

You may want to take a look at just how much caffeine you get in a typical day, especially if you're bothered by headaches, restlessness or anxiety. If your caffeine habit totals more than 500 milligrams (mg) a day, you may want to consider cutting back.

With the growing popularity of energy drinks, many parents have become concerned about how much caffeine their kids are getting. The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recommends that adolescents get no more than 100 mg of caffeine a day. Younger children shouldn't drink caffeinated beverages on a regular basis.

Check the charts below to see the caffeine content in popular drinks, sweets and medications. One note about the numbers: Use them as a guide. The actual caffeine content of the same coffee drink can vary from day to day — even at the same coffee shop — because of various factors, such as roasting and grinding as well as brewing time. The caffeine content of tea also is affected by how long it's brewed.

Coffee

Type of coffeeSize*Caffeine✝

Adapted from Journal of Food Science, 2010; Pediatrics, 2011; USDA National Nutrient Database for Standard Reference, Release 26; Journal of Analytical Toxicology, 2006; Starbucks, 2014; Food and Chemical Toxicology, 2014; Keurig, 2014

*Sizes are listed in fluid ounces (oz.) and milliliters (mL).

✝Caffeine is listed in milligrams (mg).

Brewed8 oz. (237 mL)95-200 mg
Brewed, decaffeinated8 oz. (237 mL)2-12 mg
Brewed, single-serve varieties8 oz. (237 mL)75-150 mg
Brewed, single-serve varieties, decaffeniated8 oz. (237 mL)2-4 mg
Espresso, restaurant-style1 oz. (30 mL)47-75 mg
Espresso, restaurant-style, decaffeinated1 oz. (30 mL)0-15 mg
Instant8 oz. (237 mL)27-173 mg
Instant, decaffeinated8 oz. (237 mL)2-12 mg
Specialty drink (latte or mocha)8 oz. (237 mL)63-175 mg

Tea




Type of teaSize*Caffeine✝

Adapted from Journal of Food Science, 2010; Pediatrics, 2011; Journal of Analytical Toxicology, 2008; USDA National Nutrient Database for Standard Reference, Release 26; Journal of Analytical Toxicology, 2006; Starbucks, 2014; Food and Chemical Toxicology, 2014

*Sizes are listed in fluid ounces (oz.) and milliliters (mL).

✝Caffeine is listed in milligrams (mg). 

Brewed tea  
Black tea8 oz. (237 mL)14-70 mg
Black tea, decaffeinated8 oz. (237 mL)0-12 mg
Green tea8 oz. (237 mL)24-45 mg
Iced tea  
Instant, prepared with water8 oz. (237 mL)11-47 mg
Ready-to-drink, bottled8 oz. (237 mL)5-40 mg

출처: http://www.mayoclinic.org/healthy-lifestyle/nutrition-and-healthy-eating/in-depth/caffeine/art-20049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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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Best and worst ways to end an email  (0) 2015.10.20
posted by shys
:
게시판/그밖 2015. 10. 20. 08:11

(출처: http://www.businessinsider.com/how-to-sign-off-on-an-email-2015-6)


Writing the body of an email is the easy part. The hard part is signing off.

Is "cheers" too casual? Too pretentious? Too British? Is "sincerely" timeless and professional, or stodgy and overly formal? "Best" seems fail safe — unless it's too bland?

Perhaps, as Matthew J.X. Maladypersuasively argued at Slate, we should just call the whole thing off and ditch the email closer altogether.

But as anyone who has sat staring blankly at a screen, weighing "best" versus "all best" versus "all the best" knows, not signing off doesn't feel quite right either — especially if the context is professional.

"Not closing seems way too abrupt," business etiquette expertBarbara Pachter tells Business Insider. "If you have a salutation, you should have a closing to balance it out."

Will Schwalbe, one of the authors "SEND: Why People Email So Badly and How to Do it Better," agrees, pointing out that "we don't go around in life barking orders at one another and we shouldn't on email either."

And manners aside, the email close serves a practical function. It helps "define the personality of the email's content," says Aliza Licht, SVP of Global Communications for Donna Karan International and author of the career guide "Leave Your Mark."

It's also an opportunity to define or redefine your relationship to your correspondent, Schwalbe adds. (A shift from "love" to "best," for example, indicates you may have a problem.)

If we accept — at least for the moment — that email signoffs are here to stay, the question becomes which one to use, and in what contexts to use it.

We had Pachter, Schwalbe, and Licht weigh in on 29 common email closings to help you sign off with minimal risk and maximal charm. 

1. Thanks

"Fine if it's for a favor the person has done, but obnoxious if it's a command disguised as premature gratitude," Schwalbe says. Licht agrees. It "comes off as not really that thankful," she says. While it doesn't particularly bother Pachter, the consensus is that you can probably do better. Skip.

2. Thanks again

Again, Schwalbe and Licht aren't fans. It's "even worse then 'thanks' if it's a command and not genuine gratitude," he says.

3. Thanks!

Everyone agrees that what Schwalbe calls the "whole 'thanks' family" really only makes sense when you're genuinely thanking someone for an actual thing they did for you. That said, the exclamation-pointed version is Licht's go-to for internal communication when she's expressing actual gratitude. It's happy and sincere, she says. (Schwalbe, too, considers himself a general "fan of exclamation points," within reason.)

4. Thanks so much

Licht and Pachter think it's fine. Schwalbe has had enough of my questions about the "thanks" family.

woman on laptopAllison Joyce/Getty ImagesHow thankful are you, really?

5. Best

I really want someone to argue that the ubiquitous "best" is actually terrible — a pleasantly contrarian opinion — but no one does. The "best" backlash is "a media invention," Schwalbe says. All three experts agree that it's probably among the safest possible choices, inoffensive, and almost universally appropriate.

6. All best

Pachter notes that in general, the rule is that the more words you use, the more formal the closing, which makes "all best" slightly more formal than "best." Licht, though, isn't a fan of this one, calling it "too effusive."

"Are you really sending ALL your best, or just some?"

Still, it's a relatively safe choice.

7. Best wishes

"Ever so slightly more formal than 'all best' or 'best,' it's a good one for initial contact," Schwalbe says. Licht thinks it's "stuffy." Another pretty low-risk option.

8. Sincerely

"Is this a cover letter? Because otherwise, no," says Licht. "Very formal, and could seem cold if it follows more intimate sign-offs," Schwalbe cautions. But Pachter feels that it all depends on the opening salutation. If you began with "dear," then "sincerely" is appropriate, she says.

9. Looking forward

Totally fine, they agree — assuming you're actually going to see that person in the near future.

10. Speak with you soon

"Only if you really want to," Schwalbe says. If you do, though, it's a good option.

11. Talk soon

The more casual cousin of "speak with you soon," this one follows pretty much the same rules as its relative. If you actually will be talking soon, it's fine (though Licht isn't sold on it). If you don't actually plan to talk soon, it's insincere.

12. More soon

"You are committing yourself to a second reply," Schwalbe cautions. "Do you really want to do that? Or should you just take a moment and answer the thing properly right now?" Licht feels even more strongly. "Promises can be forgotten, she says. "Under-promise, over-deliver." Skip.

art painting writingWikimedia CommonsDebating whether "warmest" is classy or boring.

13. xx

"Absolutely not," says Pachter, who feels it's just not professional. But Schwalbe says it has become "remarkably accepted even in casual (very casual) business correspondence."

That said, it's "best to use in reply to someone else who is using and not initiate."

Licht says she uses a version of it herself — "Aliza x" — for "friendly yet professional" notes, but agrees you have to have a "pre-existing close relationship." Use cautiously.

14. xoxo

Ironically, it's the hugs, not the kisses that make this one inappropriate. While "xx" may have a place in the working world, "xoxo" is "really for dear friends and people with whom you are even more intimate," Schwalbe says.

15. Warmly

A fan of the whole "warm" family, Schwalbe thinks "warmly" is less formal than "sincerely," but a little more formal than the whole "best" family, and Pachter likes it, too.

Licht, however, is unimpressed. "Snorefest," she says.

16. Warmest

This one is unexpectedly controversial: Schwalbe likes it, Licht thinks it's a "double snorefest," and Pachter finds it "a little teenage." Tread carefully.

17. Cheers

"It's fine," Pachter says, though she's not sold on it. "It always seems a bit like you want to be Australian," Schwalbe says.

To Licht, it seems "pretentious, unless you're actually British."

Schwalbe suggests a test: Would you say it to people in person? If so, go for it. If not, reserve it for the British.

18. — [your name]

Licht and Schwalbe agree it's "cold" and "abrupt."

19. First initial ("A.")

The problem here is confusion. "I personally don't like it," Pachter says. "What does it stand for? I guess it's okay, but it's not something I would do."

Schwalbe points out that unless you know someone well, it's annoying because "you aren't telling them what to call you. If I do "W," people don't know if I'm "Will" or "William."

20. [nothing at all]

While it's "absolutely fine as a chain progresses," Schwalbe says, "it's nice to end the first volley with a sign off." Once a conversation is underway, though, Pachter approves of getting rid of both the salutation and the close.

21. Yours

"I never understood this one," Licht says. "Yours what?" If you are going to use it, though, Schwalbe says it's one of the more formal options, though it's not quite as formal as "sincerely."

22. Yours truly

According to Pachter's "more words, more formal" rule, this is a step above "yours." Still, Licht says it strikes her as "fake."

23. Yours faithfully

"I always assume it's going to be a marriage proposal," Pachter says. Don't use it.

24. Respectfully

"A little stiff," Schwalbe says. "Also, it brings to mind, for people of a certain age, Diana Ross singing 'Upside Down.'" Unless you're addressing th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Licht says it's too formal.

If you do happen to be addressing POTUS, though, you're on the right track. A variation — "respectfully yours" — is indeed the standard close for addressing government officials and clergy, Pachter explains.

pope barack obamaREUTERS/Kevin Lamarque"Respectfully yours" is perfect if you're emailing either of these people. Otherwise, it's too formal.

25. Regards

"Hate, hate, hate," says Licht, though she says she hates the supposedly more casual abbreviated version — "Rgds" — even more. "It's like you're so busy you can't even spell it."

Schwalbe, however, doesn't mind it. "Nice," he says, noting that it's "a little formal." Think of it as equivalent to the "warm" family, he advises.

26. Take care

Licht gives it a lukewarm "ehh," and Schwalbe says it provokes anxiety. "I feel this is akin to 'safe travels,' albeit with a slightly medical connotation." It makes him "a bit paranoid," he says. "Like you know I'm in danger and I don't."

27. Looking forward to hearing from you

A minefield of power dynamics, this one is "a bit presumptuous, but fine if you are doing a favor for someone," Shwalbe says. It's not fine, however, if you're the one asking.

Plus, as Licht points out, it puts you in a "subservient position where you can't take action, but must wait for the other person's cue."

28. VB

Licht says that while this one doesn't seem to have made it across the Atlantic yet, her British colleague sees VB — for "very best" — a lot. It's "cooler and more casual," she says, though "some might not get it and think it's Victoria Beckham or something." Still, she says she could get behind it.

29. As ever

This one is Schwalbe's personal favorite for repeated contacts. "There's something very reassuring about 'As ever.' It means, whatever you were, you still are that. Nothing has chan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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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Caffeine content for coffee, tea, soda and more  (0) 20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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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Language Log 2015. 10. 6. 10:16

흠- 

요 며칠 들어 여러번 갑자기 can과 can't가 구별되는 걸 경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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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리뷰 2015. 6. 13. 04:12

최근 본 영화/티비 


- 하나와 앨리스: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 예술영화의 범주에 들지는 않(는다)지만 대사라든지 이야기의 전개방식에서 기존영화와는 무언가 다른 시적인 (혹은 만화적인) 문법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다보고 난 느낌은, '애니메이션인데 사람이 나와 ...... ' 정도.  

- 트루먼쇼: 발상도 너무 재밌고 그냥 끝까지 정말 재미있었다. 물론 나는 중간에 한번 끊고 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가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있어서였음 ... -- 결말이 너무 궁금해서 속편없나 하고 막 찾아봄. 

- 소공녀 세라: 일본 만화다. 그냥 혼자 밥먹으면서 한편씩 보기 좋았다. 근데 80년대 작품이라 그런지 주제가가 트로트같음 ㅠㅠ 예전에 책으로 읽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좋았다. 예를 들면 까맣게 잊고 있던, 세라의 친구 '아멘가드' 라든지 ㅋㅋ 대체 이 이름은 어디서 유래한 것인지 영어 스펠링을 알고싶다. 

-프로듀사: 집에서 고화질 티비로 3회까지 봤다. 너무 재밌다!! ㅠㅠ 난 이렇게 조연급까지 다 연기잘하는 드라마가 좋더라... IU 연기 못한다더니 내 눈에는 손색없던데?! 좀 연기가 일차원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적어도 어색한 수준은 아님. 이거 보면서 다시 한번 빡센 직업군에 대한 로망이 몽실몽실 되돌아오고 있음. 여튼, 오랫만에 끝까지 다 볼 것 같은 드라마다.  

-신데렐라 (2015): 일본 오는 비행기에서, JAL은 어찌나 볼 컨텐츠가 없던지 뒤지고 뒤지던 끝에 골라서 봤던 영화다. 신데렐라 이야기를 또 보고싶진 않았는데. 그래도 그냥 저냥 재미있었다. 역시 아직도 자막없이 볼 수 있는 영화 수준은 신데렐라 이야기 따위 ... ㅠㅠ 근데 아무리 신데렐라 영화라지만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언이 'Have courage and be kind' 라는 건 너무 심하게 유치해서 결국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었음.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좀더 세련되게 할 순 없었던 것인가 ... 참고로 이 영화에 나오는 계모는 심혜진과 신기할만큼 똑같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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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쓰고 있는 화장품1  (0) 201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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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Language Log 2015. 2. 10. 06:39

카페에서 옆테이블 대화에 공부가 방해받기 시작했다- 

지하철 등등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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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Language Log 2014. 2. 20. 11:59

리스닝이 조금 늘었나? 

잘 모르겠다. 학교에선 이제 쪼금 잘 들리는 것 같은데. 

이건 자주 말하는 애들 언어에 익숙해져서인지도 모르겠다. 

근데 스피킹은 진짜 안 는다. 흥. 


얼마전부터 뉴요커 구독 시작. 

내일부터 영어학원두 또 간다 우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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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Language Log 2013. 11. 20. 11:48

그러고 보니 친구들이 하는 얘기도 이제 어느정도는 알아듣기 시작했다.

처음에 왔을 때는 동기들이 강의실 밖에서 하는 얘기는 정말 전-혀- 알아듣지 못할 때도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한 몇 주 심각하게 사람을 피하고 싶었던 때도 있었다.

 

물론, 이건 화자에 따라 차이가 크다. 말하는 속도, 방식, 발음의 명료한 정도에 따라서, 처음에 왔을 때도 잘 들리는 사람이 있었는가 하면 아닌 사람도 있었고.  

근데 어쨌든 지금은 말하는 사람에 따른 편차가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다.

뭐 아직도 안 들리는 게 많지만

어쨌든 어느순간 문득 스스로 영어에 대한 생각을 더이상 안하고 있는 걸 발견했을 때의 기쁨 :) !!

언어 때문에 사람을 피하고 싶거나 사람이 부담스러웠던 증상에서는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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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Language Log 2013. 11. 20. 11:32

이제 '영어로' 수업을 듣는다는 느낌이 별로 없어졌다.

내용을 못 알아듣는 일은 아직도 너무 많지만 (꺼이꺼이)

수업에서 영어 자체가 안 들리는 일은 별로 없다.

가끔은 아주 명료하게 들리는 걸 경험한다.

 

아, 소시오는 제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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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Language Log 2013. 10. 12. 05:02

얼마전부터 영어로 말하는 거 듣고 있으면 강세가 귀에 쏙쏙 들어온다.

예전에는 그런 식으로 들렸던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신기하다.

이런 거 보면 language faculty가 진짜 있나 싶기도 함.

 

(아니 진짜 있나라니!!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믿어야 하는 1인아님?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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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Language Log 2013. 7. 2. 23:59

한국인 화자로서 영어를 공부할 때 느끼는 여러가지를 적어보자면

 

- 듣기할 때 어디서 문장이 끝나고 시작하는지를 알기가 은근히 어려움.

   그리고 특히, 거듭해서 들어도 안 들리는 문장은 실제로 읽었을 때도 구조가 한 눈에 안 들어오는 것들이 많음. 그만큼 영문을 많이 '읽어야' 하는 것 같음.

- 역시나 발음과 prosody... 갈길이 멀다. 음절문자로 모아서 쓰고 읽어온 습관이 정말 뿌리깊은 것 같음.  

- can과 can't의 구분 어려움

- 구어체에서 문장 뒷부분보다 앞부분이 더 알아듣기 힘듬. 뭔가 말이 입속에서 웅얼거리는 느낌.. 특히 I, If, it 같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문장들.  

- 좀더 거시적인 차원에서, 글을 읽을 때 어느 부분이 중요하고 어느 부분이 안 중요한지 알기 힘듬. 모국어와 다르게 외국어의 경우는 텍스트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열심히 읽게 됨.

- 현재 시제의 너무도 다양한 쓰임 파악하기가 어려움.

- 스피킹을 늘리는 데는 '입에 붙'이는 게 최고로 효과적인 듯. 아무 생각없이 나올 수 있도록 -

- 비교구문... 어렵다 ㅠㅠ

- as의 용법 .... @$#%$ㅛ $ㄲ

- 유성음 내기 정말 어렵다 ㅠㅠ th, r 같은 거랑 비교도 안되게 어렵다. 일단 voice quality 자체가 다른 거 같음..  

- 외국어에 관해서는 short term memory가 훨씬 짧은 것 같다. 문장 좀 길어지면 뒤에가서 앞에꺼 다 까먹음.

- 숫자 표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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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리뷰 2012. 7. 24. 12:51

방학하고 나서도 한참 피부가 거칠었는데 요새는 피부가 무척 좋다 +ㅁ+  

뭘 쓰고 있는지 적어봐야지

 

1. Thayers 토너 (로즈 페탈) : 처음써보는 Thayers 토너. 향기가 좋다. 물같이 가벼운 느낌. 대용량이긴 한데 그렇지도 않은게.. 화장솜에 묻혀 쓰니까 금방 쓴다. 다쓰고 나면 또 살 것 같다. 근데 뭐 꼭 엄청 좋은지는 모르겠음. ㅎㅎ

2. 로션은 안 쓰고 있다.

3. 토니** aqua aura 수분크림 : 세일하는 줄 알고 신나서 갔다가 겨우 10퍼센트 할인 받아서 산 수분크림 ;ㅁ; 이거 전엔 라네즈 워터뱅크 썼었는데, 지금 쓰는 게 더 나은 느낌이다. 라네즈는 지성타입이라서 나한텐 너무 가벼웠던듯 ㅠㅠ 수분감 많고 크림 색깔이 영롱한 하늘색이라서 이쁘다 ㅎㅎ

4. 토니** 아이크림 : 선물받은 거. 아이크림의 효과는 금방 알 수 있는 게 아니라서 그냥 열심히 바른다. 요전엔 스킨음식 복분자 아이크림 썼는데 그건 눈 주위에 마른 뾰루지같은 게 나서 쓰다 말았다.

5. 아**페 화이트젠 앰플에센스: 지금 내 화장대에 있는 것 중 가장 고가 제품일듯 ;ㅁ; 화이트닝 제품치고는 그닥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다 .. 그냥 에센스 하나쯤은 좋은 걸 써야겠다 싶어서 쓰고 있는 것 ㅎㅎ 다시 사진 않을 듯.

6. *뛰드 님프광채볼류머 2호: 이름 정말 오글거린다 ㅠㅠ 일종의 하이라이터인데 처음엔 잘 쓰다가 (겨울에) 요새는 손이 잘   안 간다. 피부 좋을 때 쓰면 예뻐 보이기는 하는데, 웬지 번들거리는 것 같아 요샌 안 쓰고 있음. 난 펄베이스 제품을 은근 꾸준히 사는데 끝까지 제대로 써본 적이 없다. 재주없고 귀찮아서인듯; 

7. 이니스** 에코내추럴 비비크림 1호: 예전부터 이니스** 비비크림을 꾸준히 써왔다. 한번 *에무라 파운데이션을 면세점에서 사봤었는데 너무 노란색이라서 (점원이 영어를 못하더라 ㅠㅠㅠㅠ) 글고 웬지 파데는 두껍게 발린다는 선입견 때문에 몇번쓰다 안 쓰고. 다시 요 비비크림으로 돌아왔다. 커버력 좋다. 예전에 피부 안 좋을 때는 얼굴 전체에 바르다가, 요새는 화장 가능하면 안 하자는 마인드라 군데군데 어두운 부분만 바르고 끝.

8. 이니스** 미네랄 다*서클 컨실러 1호: 컨실러 처음 써본다. 얼굴에 한번 뾰루지 큰 거 났었는데 그거 가릴려고 샀음. ㅠㅠ    재밌는 건 컨실러를 쓰기 시작한 이후로 얼굴에 잡티가 보이기 시작한다는 거;; 아는만큼 보이나보다 ㅠㅠ 여튼 이거는 색깔이 밝아서 좋다. 비비크림도 그렇고 내 피부에 맞는 밝은 베이스 찾기가 쉽지 않다.

9. 이니**리 에코 세이프티 프레쉬 선밀크: 밀크타입 선블록이다. 가볍게 발리는 건 좋은데 유분감이 좀 있는 것 같다. 요새 내 피부가 약간 중지성에 가까워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아무튼 아주 매트하게 발리는 선크림도 있는 걸 생각하면 이 제품은 그런 타입은 절대 아님 ;ㅁ;

10. 비페** 클렌징 워터 : 요것도 타입이 있는데 뭘 쓰고 있는지 잘 모르겠음. 아무튼 한동안 밤에는 폼클 안 쓰고 워터만 썼다가 요새 천연해면을 구입하면서 폼클렌징 거품 닦는 거에 맛들려서 다시 폼클을 쓰고 있다. 클렌징 워터 좋은 것 같다 +ㅁ+ 솔직히 드라마틱한 효과는 모르겠는데 그냥 느낌에 순해서 ㅎㅎ ㅠ 근데 요 제품의 엄청난 단점은 !! 펌핑할 때 힘조절이 안돼서 액체가 튄다 ㅠㅠ 화장솜을 아무리 대도 소용이 없다; 이것만 아니면 계속 쓸텐데 ...

11. 더 페**샵 미감수 클렌징 폼: 여러종류의 폼클렌징을 써보면서 내린 결론이, 저렴한 폼은 아무리 좋다 해도 당김이 있다 라는 거였는데, 이거는 안 당긴다! 이 제품이 진짜 좋은건지 아님 내 피부가 건조함이 개선된건지 아직은 잘 모르겠음... 암튼 가격대비 좋은 제품인 것 같다.

12. 토**리 AC 컨트롤 스팟 패치: 뾰루지 큰 거 생겼을 때 한번 사서 붙여봤다. 효과 없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효과가 없는건지 아님 내 피부가 늙은건지 ....

13. 뷰**솝 천연해면: 이거 긴가민가하면서 사봤는데 좋다 !!! 좋은 것 같다 - ! 요새 얼굴이 보들보들해졌는데, 천연해면 덕분이든가 아니면 물을 많이 마셔서일 듯

 

요새 하루에 물 8잔씩 마시기- 로 해놓고

실상은 2잔정도 마시지만 (식사 때 마시는 거 제외)

워낙 물을 안 마셔서 그런지 요정도만 마셔도 몸이 다른 게 느껴진다

나의 피부철학(!!)은 바르는 것보다 먹고 사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인데

그 말이 정말 맞는 듯하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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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ys
:
게시판/책♡ 2012. 1. 30. 22:55

시드니 셸던의 대표작이라고 하여 한번 읽어본 책이다. 
읽는 데 정말 오래 걸렸다. 언제부터 읽었는지 기억도 안나.. 하도 읽다가 팽개치고 또 팽개치고 해서 ...;;

결론부터 말해, 정말 별로였다. 그 유명한 시드니 셸던의 작품이 고작 이거였나 싶은 생각을 끝까지 떨칠 수 없었던 작품. 
첫째로는 스토리가 진부하고, 둘째로는 인물 설정이 평면적이다 못해 초딩스럽다: 여주인공 '라라'는 천애고아로 자랐으나 타고난 운과 재능에 힘입어 미국 최고의 부동산 재벌이 되고 (여주인공답게) 미모는 쩔고 콧대는 높은데 알고보니 마음씨는 고왔고 블라블라 ..

(그리고 중간까지 읽을 때는 결코 주인공이 착하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후반 되니까 갑자기 착하게 그려지는 느낌이었다. 내가 뭔가 놓친 건가?)

한편, 다른 가능성들도 있다: 시드니 셸던이 여전히 위대한 작가일 가능성ㅎㅎ
(1) 내가 이런 사건 전개 위주의 소설을 읽을 줄 모름. 하긴 나는 전형적으로 주인공의 내면을 치밀하게 묘사한 것들을 좋아하는 편이니까... 
(2) 영어로 읽어서 완전히 소화를 못했다. 뭐 그럴 수도 있다. 그렇다면 한국어 번역판을 찾아 읽어봐야겠지. 

여하튼 나한테 이 책은 미국 초등학생들이 즐겨읽을 정도의 소설로 느껴졌다. 예전에 신나게 읽었던 "Princess Diary" 정도의 느낌. 재미도 딱 그 정도이고, 문체도 단어도 아주 쉽다. 영어 잘 못하는 사람이 읽어도 금방 금방 책장이 넘어갈 책이다. 요런 건 장점.

posted by shys
:
게시판/책♡ 2012. 1. 27. 16:40

보감독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 한달걸려 읽었다.


몇가지 기억에 남는 구절들.


- 그리고 동생은 영혼을 잃어버리지 않았다. 그는 20년전에 죽은 여자아이 때문에 슬퍼하면서 마약을 한다. 그에 반해 고작 3개월 전에 숨을 거둔 아내를 위해서조차도 괴로워하지 않는 게 바로 나다.

- "다른 사람들의 고통은 나를 괴롭혔고, 그러면서 내 인생은 텅 비어갔어. 그게 바로 내가 괴로워하는 방식이었어. 만일 내가 남들보다 덜 괴로워하고 덜 낙담하고 덜 좌절한다면, 그건 단지 내가 단순한 사람이기 때문일거야" (나라면 '단순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일거야' 라고 할텐데.)

- "나는 매일 준비하고 생각했어. 아빠가 오늘은 회사에 가야 한다고 말할 거라고. 그럼 나는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다고 해야지, 하고. 그런데 아빠는 그렇게 말하지 않고 그날도 학교 앞에 있었어. 그래서 나는 기뻤어. 아빠, 난 너무 기뻤어. 그런데 ....."

이 소설 어려웠다. 여러 장치와 인물과 사건들의 의미가 다 와닿지 않았고 읽는데도 오래 걸렸다.  
한번 더 읽어볼까...?


주인공은 고통 가운데서 다른 누군가에게 보호막을 형성하는 임무를 띤 인물이고, 그런 점에서는 내 모습을 겹쳐볼 여지가 조금 있었다. 아픔의 현장을 떠나지 못하는 모습, 멈춰버린 일상, 딸이 창 밖을 내다볼 그 시점에 그 자리에 있고자 하는 모습 등은 나와도 너무 닮았다. 

자전적 소설일까? 
아, 책보다는 영화를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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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공부 2011. 7. 26. 17:20

#1 번호매기기 진짜 은근히 귀찮다 : 상호참조인가 뭐시기 하는 그 기능을 배워놓을 것.
#2 Make timely action.

posted by sh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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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책♡ 2011. 7. 14. 14:57
서명: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Thinking in Pictures)
저자: 템플 그랜딘 /홍한별 옮김


자폐에 대한 이해를 놀랍게 넓혀준 책. 특히 자폐가 감각의 이상과 관련되어있다는 것은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었음.
(정확히 말하면 자폐인들은 감각 이상과 인지적 이상 사이의 어느 지점에 놓여있다 했음)

또한 나에게 있어서는, 자폐인의 사고에 대한 지식을 통해, 인간 정신이 어떤 식으로 설계되어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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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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