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가 사정없이 무너지고 있다. ㅠ
학기 중반이 넘어가면서 리딩도 밀리고, 복습할 건 점점 많아져가는데 리뷰할 시간은 늘 그렇듯 어디서 뚝 떨어져주지 않고.
마시는 커피의 양은 점점 늘어나는데 별로 야무진 효과도 없고. ㅠㅠ
설상가상으로 period 시작과 함께 애매한 감기기운이 들어서 미열과 목아픔에 시달리고 있다. 약을 안 먹어도 약먹은 듯 나른한 몸 상태...
벌써 책상 앞에 앉아도 집중이 안되고 일이 손에 안 잡히기가 며칠째다.
그러다보니 불안감이 가중되어 자꾸만 뭔가 사지 않으면 안되는 마음이 되는 것이다. ㅠ_ㅠ
: 며칠전부터 사고 싶었던 게 1300k에서 파는 작은 북클립, 책상 매트 같은 거였는데 이건 아직까지 안 샀고 (장하다)
그러나 오늘 결국 사버린 건 치마 하나랑 유기농 생리대. (반값의 유혹을 못 이기고 T_T )
흑흑 계속 이러다간 정말 망하겠다.
이 일기를 마지막으로 헛짓 그만하고 ㅠㅠ
예전의 페이스를 되찾아야지. 논문도 빨리 마무리하고, HP*G 리뷰도 슉 끝내고, 텀페이퍼 주제도 생각하고.
다 할 수 있다-! 차분히 해보는거야.
오늘 밤부터 .......... -_-_-_-_-;
열열히 기도하고 집에 가는 길에 이디야에서 진한 커피를 사가야지 +ㅁ+
그 시간에 마시는 커피는 이미 소용이 없지만.. 소용이 있어야만 해 ㅠ ㅠ
종강까지 한달- 난 무너지지 않으리 ㅠ ㅠ
석사논문 완성도 높게 정리해서 저널에 투고하기 + 괜찮은 텀페이퍼 쓰기
요 두가지는 꼭 꼭 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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