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12. 6. 15. 03:06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엄마가 나갔다 사온 만두를 저녁으로 먹고

밤 열두시 다 돼서 방문 열었다가 폴폴 풍기는 김치찌개 냄새에 감동받아 밥 한그릇 또 먹었다.

 

숙제를 하는데 문득

엄마도 아빠도 언젠가 다 돌아가시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과거가 되겠지 . .

내 주변 모든 사람들과 결국 언젠가는 영영 이별을 한다고 생각하니 무척 슬프다.

밤이라서 그렇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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