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편지
shys
2011. 12. 6. 04:01
ㅇㅅ아
네가 우리 가족에게 얼마나 소중했는지 아니
그렇게 짧게만 있어주다 가기엔.. 니가 얼마나 멋진 애였는지 넌 아니
누나는 밤새 텀페이퍼 작업을 하고 있고 아빠는 옆방에서 코를 골고 계셔
이렇게 아무 일도 없는 평온한 밤이면
네가 없다는 게 문득 얼마나 놀랍게 다가오는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