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요가필수, 보고서, 장학금
#1. 비가 와서 학교에 갈까 말까 하다가 집에서 공부했다. 집 앞 스타벅스에라도 갈까 하다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포기했는데... 집에서 네시간이나 했다 뿌듯!
#2. 역시 데드라인이 닥쳐야 ... 지금 하고 있는 것은 ㄱㄹㅂ 펠로우십 보고서. 생각보다 자잘한 내용이 너무 많다. 형식을 왜이렇게 중복되게 복잡하게 만들었을까나 ㅠ.ㅠ 그것도 한글문서다.
#3. 슈베르트 impromptu A flat 좋다.
#4. 수영을 하면서부터 집에서 곧잘 하던 요가 및 정체불명 스트레칭을 중단했는데,
오히려 수영으로 인한 체력증진보다 요가 중단으로 인한 타격이 더 피부에 와닿는다.
요즘 팔다리가 너무 뻣뻣하고 몸이 무기력함... 요가를 다시 하니까 바로 좋아졌다.
역시나 요가는 내게는 필수운동-
수영은 아무래도 찬 물에서 하고 또 강습이다보니 운동량도 많지 않아서 체력을 기르는 효과를 기대하긴 힘든 것 가다.
#5.
남친이가 연구실에서 고생하는 걸 보면서
내가 받은 장학금이 미안해진다 특히 요즘 들어...
이건 내 남친 같은 국내 박사 학생들이 받았어야 하는건데.
남친한테는 모든 장학금 기회가 비켜가는 것만 같아서 난 너무 마음이 아프다. (마치 슈퍼펭귄이 문어와 고드름을 피해가는 것과도 같다!)
검소한 ㅇㅇ이한테 줬으면 훨씬 더 알차게 썼을거란 생각도 들고 ... 남친 펀드를 들 걸 그랬나 ㅠㅠㅋㅋ
ㅇㅇ아- 졸업의 문을 통과하면 그때부터는 지금의 불운들을 보상하듯이 좋은 일들이 줄지어 오길 바래-
나에게 그랬던 것처럼, 너에게도! ♡
그러나.......네 인생의 최고의 보상은
나란다 음화하하하하하
#6. 너- 여기 오지도 않지? 메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