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녹차라떼 플러스 라벨 = 소화불량
shys
2012. 10. 16. 23:38
여긴 오는 사람이 없으니 실컷 징징대도 괜찮아서 좋다 이게 웬 아이러니
열은 많이 내렸는데 저녁먹고 나서 녹차라떼 마셨더니
그게 얹혔는지 속이 안 좋다
집에 와서 번역학 페이퍼꺼리 논문 검색하면서
gaspard de la nuit를 틀어놨는데 한가지 깨달았다
소화가 안 될 때는 이런 복잡한 음악을 듣는 게 아니구나 ㅠㅠ
다시 허겁지겁 모차르트를 틀었다
아 난 정말 우아한 것 같아
그리고 제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어
요새 피곤하니 뭔가 성경도 제대로 못 읽고 기도도 허술해졌다
이제 샤워하고 자야지
낼은 학교가지 말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