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책♡ 에 해당되는 글 3건
- 2012/01/30 The stars shine down, Sidney Sheldon, 1992.
- 2012/01/27 조용한 혼돈Caos calmo, Sandro Veronesi, 2005.
- 2011/07/14 [읽은책]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2012/01/30 22:55
시드니 셸던의 대표작이라고 하여 한번 읽어본 책이다.
읽는 데 정말 오래 걸렸다. 언제부터 읽었는지 기억도 안나.. 하도 읽다가 팽개치고 또 팽개치고 해서 ...;;
결론부터 말해, 정말 별로였다. 그 유명한 시드니 셸던의 작품이 고작 이거였나 싶은 생각을 끝까지 떨칠 수 없었던 작품.
첫째로는 스토리가 진부하고, 둘째로는 인물 설정이 평면적이다 못해 초딩스럽다: 여주인공 '라라'는 천애고아로 자랐으나 타고난 운과 재능에 힘입어 미국 최고의 부동산 재벌이 되고 (여주인공답게) 미모는 쩔고 콧대는 높은데 알고보니 마음씨는 고왔고 블라블라 ..
(그리고 중간까지 읽을 때는 결코 주인공이 착하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후반 되니까 갑자기 착하게 그려지는 느낌이었다. 내가 뭔가 놓친 건가?)
한편, 다른 가능성들도 있다: 시드니 셸던이 여전히 위대한 작가일 가능성ㅎㅎ
(1) 내가 이런 사건 전개 위주의 소설을 읽을 줄 모름. 하긴 나는 전형적으로 주인공의 내면을 치밀하게 묘사한 것들을 좋아하는 편이니까...
(2) 영어로 읽어서 완전히 소화를 못했다. 뭐 그럴 수도 있다. 그렇다면 한국어 번역판을 찾아 읽어봐야겠지.
여하튼 나한테 이 책은 미국 초등학생들이 즐겨읽을 정도의 소설로 느껴졌다. 예전에 신나게 읽었던 "Princess Diary" 정도의 느낌. 재미도 딱 그 정도이고, 문체도 단어도 아주 쉽다. 영어 잘 못하는 사람이 읽어도 금방 금방 책장이 넘어갈 책이다. 요런 건 장점.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The stars shine down, Sidney Sheldon, 1992. (0) | 2012/01/30 |
|---|---|
| 조용한 혼돈Caos calmo, Sandro Veronesi, 2005. (0) | 2012/01/27 |
| [읽은책]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0) | 2011/07/14 |
2012/01/27 16:40
보감독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 한달걸려 읽었다.
몇가지 기억에 남는 구절들.
- 그리고 동생은 영혼을 잃어버리지 않았다. 그는 20년전에 죽은 여자아이 때문에 슬퍼하면서 마약을 한다. 그에 반해 고작 3개월 전에 숨을 거둔 아내를 위해서조차도 괴로워하지 않는 게 바로 나다.
- "다른 사람들의 고통은 나를 괴롭혔고, 그러면서 내 인생은 텅 비어갔어. 그게 바로 내가 괴로워하는 방식이었어. 만일 내가 남들보다 덜 괴로워하고 덜 낙담하고 덜 좌절한다면, 그건 단지 내가 단순한 사람이기 때문일거야" (나라면 '단순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일거야' 라고 할텐데.)
- "나는 매일 준비하고 생각했어. 아빠가 오늘은 회사에 가야 한다고 말할 거라고. 그럼 나는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다고 해야지, 하고. 그런데 아빠는 그렇게 말하지 않고 그날도 학교 앞에 있었어. 그래서 나는 기뻤어. 아빠, 난 너무 기뻤어. 그런데 ....."
이 소설 어려웠다. 여러 장치와 인물과 사건들의 의미가 다 와닿지 않았고 읽는데도 오래 걸렸다.
한번 더 읽어볼까...?
주인공은 고통 가운데서 다른 누군가에게 보호막을 형성하는 임무를 띤 인물이고, 그런 점에서는 내 모습을 겹쳐볼 여지가 조금 있었다. 아픔의 현장을 떠나지 못하는 모습, 멈춰버린 일상, 딸이 창 밖을 내다볼 그 시점에 그 자리에 있고자 하는 모습 등은 나와도 너무 닮았다.
자전적 소설일까?
아, 책보다는 영화를 봐야겠다.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The stars shine down, Sidney Sheldon, 1992. (0) | 2012/01/30 |
|---|---|
| 조용한 혼돈Caos calmo, Sandro Veronesi, 2005. (0) | 2012/01/27 |
| [읽은책]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0) | 2011/07/14 |
2011/07/14 14:57
서명: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Thinking in Pictures)
저자: 템플 그랜딘 /홍한별 옮김
자폐에 대한 이해를 놀랍게 넓혀준 책. 특히 자폐가 감각의 이상과 관련되어있다는 것은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었음.
(정확히 말하면 자폐인들은 감각 이상과 인지적 이상 사이의 어느 지점에 놓여있다 했음)
또한 나에게 있어서는, 자폐인의 사고에 대한 지식을 통해, 인간 정신이 어떤 식으로 설계되어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였다.
저자: 템플 그랜딘 /홍한별 옮김
자폐에 대한 이해를 놀랍게 넓혀준 책. 특히 자폐가 감각의 이상과 관련되어있다는 것은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었음.
(정확히 말하면 자폐인들은 감각 이상과 인지적 이상 사이의 어느 지점에 놓여있다 했음)
또한 나에게 있어서는, 자폐인의 사고에 대한 지식을 통해, 인간 정신이 어떤 식으로 설계되어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였다.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The stars shine down, Sidney Sheldon, 1992. (0) | 2012/01/30 |
|---|---|
| 조용한 혼돈Caos calmo, Sandro Veronesi, 2005. (0) | 2012/01/27 |
| [읽은책]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0) | 2011/07/14 |
